수족관서 알몸으로 수영한 BC남성 ‘유죄’

수족관서 알몸으로 수영한 BC남성 ‘유죄’

토론토 소재 한 수족관에서 나체로 수영을  BC주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C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토론토 법원은 작년 10월 12일 만취 상태로 토론토 리플리 수족관에서 알몸으로 수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BC주 넬슨 출신의 데이빗 위버(38)에게 공공피해죄로 1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추가로 심리치료와 리플리 수족관 출입금지 명령도 받았다.

재판 진술에서 위버는 친형이 아버지를 살해한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지난 20년간 알콜에 의지해 살았다며, 수족관에서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건 당시 수족관은 금요일 오후 가족 방문객이 많았고 수조 안에는 각종 상어가 많아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은 “수족관에서 ‘풍덩’ 소리리가 나서 상어들에게 먹이를 주는걸로 생각했는데 잠시후 알몸의 남성이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이 남성의 죽음을 목격 할까봐 두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남성의 알몸 수영 영상은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영상에는 남성이 상어 수족관에서 수영하는 모습과 방문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위버는 경찰이 도착하기전에 옷을 챙겨 달아났지만 나흘 후 체포됐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