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도전남, 730억 당첨

20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도전남, 730억 당첨

2, 3, 4, 8, 9, 20, 30 으로 인생 역전 

한 우물만 꾸준히 파던 남성이 일확천금 행운을 맞았다. 

지난 20년 동안 똑같은 로또 번호를 찍은 남성이 1등에 당첨돼 6000만달러(약 730억원)를 받는 인생 역전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28일 CNN은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본 트루옹 씨가 작년 10월 25일 로또 맥스 1등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1등 번호가 공개된 바로 다음 날 아침 자신이 지난 20년간 찍어온 로또 번호가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복권을 산 가게에 찾아가 당첨 번호를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당첨된 번호를 집으로 가져가 몇시간 동안 볼을 꼬집어 보며 자신의 번호가 당첨된게 맞는지 수차례 확인하며 놀란 가슴을 진정 시켰다고 전했다.

트루옹 씨는 복권 1등 당첨 10개월 뒤에야 당첨 금액을 수령했다. 

그는 “처음엔 약간 두려웠고 1등 당첨으로 많은 것이 바뀔거란 사실을 깨달았고, 과연 우리 가족이 이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했다”며 뒤 늦은 당첨금 수령 이유를 밝혔다. 

당첨된 로또 번호(2, 3, 4, 8, 9, 20, 30)는 가족 생일 등 중요한 날짜들을 조합해 만들었다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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