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장식품, 염분 햠량 세계 최고

캐나다 포장식품, 염분 햠량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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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4배, 포화지방은 가장 낮아 대조적

캐나다 포장식품의 소금 함유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CTV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슬로베니아 등 12개국 40만개 포장 식품과 음료를 분석한 결과, 소디엄(Sodium, 염분)의 경우 캐나다 포장식품과 음료에서 100g당 평균 291mg을 함유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슬로베니아의 80mg보다는 거의 4배 높은 수준이다. 이어 미국이 100g당 평균 279mg을 함유해 뒤를 이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을 유발시키는데, 고혈압은 심장질환과 뇌경색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포화지방은 100g 당 1g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100g 중 3.4g으로 조사됐다. 

포화지방은 과다 섭취할 경우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을 유발한다.

캐나다 포장 식품의 건강 점수는 5점 만점에 2.74점을 받아 평균 2.73보다 약간 높았다. 

영국이 2.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인도가 2.27점으로 가장 낮았다. 

보고서 주저자 엘리자베스 던포드는 “현대인들은 점점 더 많은 가공식품을 소비하고 있지만, 그 제품들의 지방, 설탕, 소금 함유량은 높아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는 포장제품속 염분, 설탕, 포화지방 중 어느 하나라도 기준치 이상을 포함할 경우 경고 딱지를 붙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전체 포장 제품중 약 50%가 해당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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