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낮을수록 남녀 임금 격차 심해

학력 낮을수록 남녀 임금 격차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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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이상 차이 거의 없고, 기술직 남자가 25% 높아

학력이 낮을 수록 남녀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Global 뉴스가 보도했다.

구엘프 대학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박사학위를 받은 남녀는 초기 3년간 연봉이 약 7만 달러로 같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대 이하 학력이 대부분인 기술직의 경우 남자의 임금이 여자보다 25%가 더 높았다. 

공동저자 데이빗 월터스 교수는 “그동안 많은 조사를 했지만 남녀의 임금 차이가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강력한 단체협약과 진보적인 노동정책이 이뤄지는 학계와 정부 부문에 주로 취업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학력이 낮아 질수록 임금 격차는 커졌으나, 기술직이 특히 심해 남자가 4만 5백달러를 받는 동안 여자는 3만 2천 5백 달러를 받았다.

주 저자 앤소니 젠은 “상대적으로 학력이 낮은 경우, 남자는 배관이나 설비 등 상대적으로 수입이 높은 기술직을 선택한 반면, 여자들은 미용분야로 진출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는 연방통계청의 ‘2013 전국졸업생현황’이란 자료를 분석했으며, 연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성들의 육아휴직을 고려해 졸업 후 3년간 만을 조사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남성의 3분의 1은 수학, 엔지니어링, 컴퓨터 과학 등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쪽을 전공했으나, 여성들은 이 분야 전공은 5%에 그쳤다.

4년제 대학 졸업생의 경우 남자는 평균 5만5천달러, 여자는 5만5백달러를 벌었고, 단과대학 졸업생은 남자는 평균 4만5천5백달러, 여자는 3만8천5백달러로 연간 7천달러 차이를 보여 학력에 따른 남녀의 임금 차이가 뚜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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