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슬로건 공개하며 본격 선거전 돌입

여야, 슬로건 공개하며 본격 선거전 돌입

<보수당 쉬어 대표(왼)와 자유당 트뤼도 대표>

‘나아가는 선택’vs’전진할 때’

오는 10월 21일 실시될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선거 슬로건을 각각 공개했다.

현 집권 자유당은 지난 26일 이번 선거 주제를 ‘나아가는 선택(Choose forward)’으로 정하고 각종 미디어에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 여론전에 들어갔다.

같은 날 제1야당인 보수당도 ‘전진할 때(It’s time for you to get ahead)’라는 캠페인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자유당이 공개한 동영상 광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버스를 타고 자신의 출신 선거구인 몬트리올 파피노에서 유권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트뤼도 총리는 보수당이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정작 복지 정책을 줄이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당의 앤드루 쉬어 대표는 동영상 홍보물을 통해 국민의 생활비를 줄이고 가계에 여윳돈을 챙겨줄 것이라고 공약했다.

쉬어 대표는 “집권 자유당이나 트뤼도 총리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국민들은 열심히 살고 있지만 가계는 오히려 힘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당 브래든 케일리 대변인은 TV 광고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일리 대변인은 “우리의 주제는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의 전진을 돕기위한 우리당과 트뤼도 총리의 다짐을 전달하고 국민의 옳은 선택을 강조하는 메세지”라고 말했다.

반면 보수당 코리 한 대변인은 선거 기간 캐나다 가정의 삶을 향상할 보수당의 긍정적 정책 계획을 부각하고 트뤼도 총리가 광고에서 펼치는 주장은 실상과 다르다는 점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는 각종 스캔들과 방만한 재정 운영과 증세로 국민들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당도 이날 ‘좌우를 넘어 함께 앞으로(Not left. Not right. Forward together)’선거 슬로건을 공개하고 선거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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