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새 아동 음란물 범죄 288% 증가

7년 새 아동 음란물 범죄 288% 증가

2천 200만 달러 투입, 퇴치 나서

연방정부가 급증하는 아동 음란물 범죄에 칼을 뽑아 들었다.

최근 CBC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온라인상 아동 상대 성범죄 퇴치에 2천2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랠프 구데일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동 음란물 제작 및 유포 등 온라인 성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집중 배정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마련되는 재원은 경찰의 단속과 수사, 페이스북·구글 등 디지털 업체의 차단 장치 개발, 우방과의 국제 협력 등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중 210만 달러가 디지털 업체의 신기술 개발과 운용에 지원되고, 490만 캐나다달러를 비정부 기구의 연구 및 공공 협력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 주 및 지자체 경찰의 수사 업무와 인력 지원에 1천525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정부의 아동 보호 정책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국 주도의 5개국 정보 동맹체인 ‘파이브아이즈(Five Eyes)’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데일 장관은 “지난 2010~2017년 경찰이 파악한 온라인 아동 음란물 범죄가 288% 증가했다”며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범죄 건수도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어린 여아들이 범행에 타깃이 된다”며 “범죄 피해를 입게되면 평생 씻을수 없는 고통에 시달려 후휴증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5개국 정보 동맹체인 파이브아이즈는 악마적 아동 성범죄를 퇴치하는 데 단합하기로 뜻을 모으고 국가 차원의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 했다.

구데일 장관은 IT 기술 발달로 엄청난 양의 음란 범죄 영상이 국가를 넘나들며 손쉽게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노력 뿐만 아니라 민간 업체와 일반 국민들도 이를 차단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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