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대장암 발생 증가 추세”

“젊은층 대장암 발생 증가 추세”

50세 이상은 줄고 있어

캐나다 젊은이들의 대장암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TV가 보도했다.

지난 31일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세~29세 젊은 남성들의 대장암 발병 비율이 1936년 조사때보다 무려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들의 대장암 발병률 역시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대장암 증가 추세는 육류 위주의 식습관과 늘어난 몸무게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또 50세 미만의 대장암 발병률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50세 이상 인구의 발병률은  1980년대를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추세는 국제 연구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초 랜셋에 게재된 연구는 호주, 캐나다, 덴마크, 뉴질랜드, 영국 등지 1억4천여만명의 지난 10년 동안 대장암 진단률이 전체적으로는 줄었으나 50세 이하에서는 크가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캘거리대학 대런 브레너 박사가 이끄는 보고서 저자들은 “체중증가와 관련된 생활방식(식습관) 요인들이 젊은층의 대장암 발병률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위장관학협회는 대장암 진단을 받은 부모, 형제 자매를 둔 사람들은 40~50세에 혹은 가족들이 대장암 확진을 받았던 나이때보다 10년 미리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66세에 대장암이 발병했다면 자신은 늦어도 56세에 이전에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캐나다 예방의료당국은 50~74세 이상은 2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장암은 대장과 직장에 생기는 암을 통칭하며, 캐나다 암학회에 따르면 2017년 캐나다에서 대장암 진단받은 사람이 2만6,800명으로  5년생존률은 남자 63%, 여자 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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