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진 존슨브리지 사람 매달려… 경찰 출동

올려진 존슨브리지 사람 매달려… 경찰 출동

만취 남성 큰 사고 없이 구조돼

배가 지나가기 위해 들어 올려진 존슨 스트리트 브리지에 한 남성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목격돼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빅토리아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오후 8시경 지나가는 선박을 위해 교량을 들어 올리는 도중 다리 위에 한 남성이 매달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남성은 교량 안전 시스템을 무시하고 우회해 다리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다리는 완전히 세워져 있었고 그 남성은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그 순간 밑으로 바지선이 지나고 있어 다리를 내릴 수 없었기 때문에 차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경찰측은 말했다.

경찰측은 “남성은 만취해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았으며 기소하지 않고 경고 조치 후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시 교량 관리 책임자 프레이져 워커 씨는 “최근 다리를 올리기 위해 시민들의 접근 차단을 지시해도 일부 사람들이 바쁘다는 핑계 등을 들어 다리 진입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러한 일부 사람들은 우리의 안전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작년 12월에는 안전 규정를 무시하고 난간에 올라선 한 남성이 바다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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