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요도시 생활물가 세계순위는?

캐나다 주요도시 생활물가 세계순위는?

500여 도시중 밴쿠버112위, 토론토 115위…홍콩 1위

밴쿠버와 토론토 등 캐나다 주요 도시 생활 물가가 작년보다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실시한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 결과 밴쿠버와 토론토는 작년 조사 때보다 물가가 약간 저렴 해졌다. 토론토는 2018년 조사에서 캐나다 도시 가운데 생활비가 많이 드는 전체 500여 도시 가운데 109번 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에 올랐지만 올해는 115위로 소폭 내려갔다. 밴쿠버는 작년보다 3계단 내려간 112위.

반면 퀘벡주 몬트리올은 지난해 보다 8 계단 올라간 139위, 알버타주 캘거리와 온타리오주 오타와는 각각 153위와 161위로 대도시 치곤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에 속했다. 

500여 도시 중에 생계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홍콩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 도쿄가 2위, 싱가포르가 3위, 서울이 4위, 취리히가 5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 상하이,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밧, 베이징, 뉴욕, 중국 심천이 톱10 을 기록했다. 

머서는 식료품, 세제와 가전제품, 개인위생용품, 의류와 신발, 외식, 교통비 등 200개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조사했다. 

서울을 전 세계 유명도시인 싱가포르, 홍콩, 뉴욕, 도쿄,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취리히와 비교한 결과, 서울은 식료품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 쇠고기, 올리브오일, 빵, 등의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원두커피, 마가린, 아이스크림, 탄산생수, 돼지고기 등도 비쌌다.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과 생수 한 잔도 이들 도시와 비교하여 비쌌다. 

미국의 도시들은 달러 강세로 전반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뉴욕(13위->9위), 샌프란시스코(28위->16위), 로스앤젤레스(35위->18위), 시카고(51위->37위).

반대로 유럽의 도시들은 유로화 가치 하락과 테러 문제 등 치안 불안과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 등으로  대부분 순위가 내려갔다. 런던(19위->23위), 모스크바(17위->27위), 밀라노(33위->45위), 베를린(71위->81위). 가장 낮은 비용으로 해외 주재원이 체류할 수 있는 도시는 튀니스(209위), 타슈켄트(208위), 카라치(207위)였다. 

머서의 모하마드 라자 대변인은 “올해 결과는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살기에 적당한 곳이며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곳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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