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이모 경찰 “위조지폐 유통 주의”

나나이모 경찰 “위조지폐 유통 주의”

일련번호 같은 100 달러 위폐 주의

최근 나나이모 일대에서 위조지폐 유통이 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나나이모 RCMP 발표에 따르면, 위조지폐는 5월 21일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로 수십 건의 위조지폐가 발견되었다. 여성 한 명을 포함 총 5명이 위폐 유통에 가담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위폐는 모두 100달러짜리로 대부분 일련번호가 EJS8511162라고 경찰은 밝혔다.

나나이모 경찰 측은 “위조지폐 범죄의 경우 위폐를 찍어내는 사람과 유통하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많으며, 위폐는 마약 거래에 사용되거나 위폐범들이 시중 상점을 돌며 소액 물건을 구매한 후 큰 금액의 거스름 돈을 받아가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4일 나나이모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고객에게 100달러짜리 지폐를 받았고, 고객이 떠난 뒤에야 약사는 위폐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 했다.

다음 날도 한 남성이 같은 약국에 들어와 100달러 지폐를 건냈으나 직원은 위폐로 의심하고 결제를 거부했다. 두 사건 모두 위폐의 일련 번호가 같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위폐 사용을 거부 당한 이 남성은 같은 날 다른 쇼핑몰로 자리를 옮겨 위폐를 사용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25세~35세 사이 백인 남성으로 옆머리를 짧게 친 갈색머리를 했으며, Believe the Hype라고 쓰인 티셔츠와 카고 바지를 입었다며 목격자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 측은 “위폐가 의심되는 100달러 지폐를 손님으로부터 받을 경우 다른 지폐를 요구하고, 손님에게 경찰서나 은행에 가서 위폐 여부를 확인 받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하고 “지폐 교체를 요청할 때는 예의를 지켜야 한다. 위폐를 가진 사람도 무고한 피해자일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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