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스퀘어, 안전에 ‘빨간 불’?

센테니얼 스퀘어, 안전에 ‘빨간 불’?

경찰이 센테니얼 스퀘어에서 청소년들로 부터 압수한 물품들

경찰신고 하루 3건…두 달간 최고치 기록

빅토리아의 행사 중심지로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시청 옆 센테니얼 스퀘어에서 매일 평균 약 3건의 경찰신고가 발생해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C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경찰이 지난 3월 광장에서 받은 전화신고는 85건으로 하루 평균 2.7건 꼴이며 4월에도 83건으로 비슷했다. 두 달간 접수된 신고 168건은 지난 2015년 이후 최고의 수치다.

빅토리아경찰 매트 러더포드 대변인은 이 수치는 신고된 경우의 경찰 출동만 포함됐기  때문에 실제로 경찰이 순찰하면서 광장을 방문, 점검하는데 들인 시간은 더 많았다고 말했다.

러더포드 대변인은 “신고전화의 많은 경우가 광장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행위와 관련된 것”이라며 “경찰은 광장을 문제지역으로 보고, 우선순위에 놓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몇 달간 광장에 더 많은 인력을 배치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해 광장으로부터 총 646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미 272 건의 신고를 받았다. 대개 여름에 신고수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3,4월에 이미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

한편 빅토리아시는 최근 수 년간 이 광장의 디자인 개선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2017년 착수한 센테니얼 스퀘어 개선 플랜에는 상가와 레스토랑 공간 확대, Douglas St과의 연계로 온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 확보 등의 계획이 포함된다. 시의회는 공공 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몇 달 내에 플랜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센테니얼 스퀘어는 1960년 빅토리아시 탄생 10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건설됐으며 2009년 스피릿 스퀘어가 추가되면서 각종 행사들이 열리는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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