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노-유클루렛, 플라스틱 빨대 추방

토피노-유클루렛, 플라스틱 빨대 추방

리조트 타운 토피노 중심의 상가.

BC주 최초…6월8일부터 플라스틱백도

밴쿠버 아일랜드의 서부 해안마을 토피노와 유클룰렛이 BC주에서는 처음으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두 마을이 3일 공동 발표한 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이 지역 업소들은 오는 6월8일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후 6개월 간의 계도기간이 지난 내년 초부터는 위반업소에 대해 첫 번째 적발 시에는 100달러, 그 이후부터는 200달러씩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코 노엘 유클룰렛 시장은 한 지역방송과의 회견에서 “그 동안 행동보다는 논의만 무성해 왔으나 이제는 모두가 행동에 나설 때”라면서 “이것은 플라스틱 사용 금지를 향한 행동의 단적인 예이자 앞으로 (플라스틱) 물병 사용 금지로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첫 단계”라고 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이 지역 소매업소들은 종이백을 25센트, 재활용백은 2달러씩에 판매하게 된다.

개정안은 이 달 14일에 3차 독회, 28일에 시의회 의결을 거쳐 세계해양의날인 다음 달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BC주에서는 처음으로 빅토리아시가 지난해 7월부터 1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현재에도 전국 여러 지자체로 들불 번지듯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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