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색상-디자인 하나로 통일된다

담뱃갑 색상-디자인 하나로 통일된다

<이미지©Health Canada>

11월부터…갈색에 디자인-글씨도 똑 같게

오는 11월9일부터 국내에서 시판되는 모든 담배제품 포장의 색상과 디자인, 글씨체가 하나로 통일된다.

1일 발표된 연방보건청의 이 같은 조치는 화려한 색상과 시선을 끄는 디자인을 통해 담뱃갑이 작은 광고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단조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통일함으로써 흡연욕구를 줄인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새로운 답뱃갑 색상은 짙은 갈색으로 통일된다. 이 색상은 현재 일부 유럽국가들과 호주 등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조사전문가들에 의해 세상에서 가장 추한 색깔이라는 평가를 받는 색상이다.

보건청은 “이번 조치는 작년 가을 의회를 통과한 관련 법률에 대한 세부 내용을 규정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캐나다 흡연인구를 5%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답뱃갑 포장 외에도 담배의 크기와 모양, 시가를 포함한 기타 담배제품의 내용물도 규격화 된다”면서 “다른 13개국 역시 같은 시기에 우리와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캐나다인 중 ‘지난달에 담배를 피운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 ‘그렇다’는 응답비율이 18%를 기록, 2년 전 인 2015년 조사의 15%보다 오히려 높아져 보건당국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캐나다 흡연인구는 약 4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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