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택시장 꾸준히 회복 중”

“빅토리아 주택시장 꾸준히 회복 중”

협회 ‘가격 보합세 당분간 이어질 것’ 전망

광역빅토리아 주택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황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밝혔다.

공사는 1일 발표한 2분기 주택시장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특히 단독주택 매물이 늘고 있으나 아직 과잉공급 상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해 임대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 지역의 임대아파트 공실률이 다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에 따르면 4월 중 광역빅토리아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696건. 이는 작년 같은 달의 774건보다는 10% 가량 적지만 올 3월에 비해서는 8.8% 늘어난 수치다. 콘도와 단독주택 모두 1년 전보다 9.8%와 12%가 적은 203유닛과 396채가 거래됐다.

셰릴 우들리 회장은 “주택시장은 아직도 전통적인 봄철의 호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스트레스 테스트가 많은 고객들로 하여금 더 많은 다운페이 할 돈을 마련하도록 강제하는 등 이들의 구매력에 여전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중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년 전의 $874,800보다 3.4%, 3만 달러 가까이 떨어진 $845,100을 기록한 반면 콘도 표준가격은 $511,700로 1년 전 $506,900나 3월의 $506,500보다 약간씩 올랐다.

우들리 회장은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고 당분간은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많은 중개인들이 매물을 보여주고 리스팅을 받는데 바삐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 좋은 가격에 나온 매물에는 여전히 멀티 오퍼가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말 현재 MLS에 등재된 리스팅 수는 작년 같은 달의 2,002건 대비 37.4% 늘어난 2,75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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