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6명에게 새 생명 전하고 하늘로

한인 학생, 6명에게 새 생명 전하고 하늘로

고(故) 심재헌 학생

추모행사와 소송비용 지원을 위해 모금운동 펼쳐

뇌사판정을 받은 나나이모 한인 학생이  장기기증을 통해 6명에게 새 생명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교민사회에 위로의 물결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3월6일 나나이모 살던 12학년 고(故) 심재헌 학생은 하교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았다. 

심군의 부모는 큰 충격 속에서도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하고 6명에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모금 운동을 주관중인 교민 김명수씨는 “심군의 부모님은 물론 나나이모 한인사회는 한달이 지난 지금에도 큰 슬픔에 빠져있다”며 “심군의 부모님을 위로하고 재헌군을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하는 메모리얼 벤치 설치와 교통사고 소송비용 지원을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금운동을 통해 재헌이 부모님이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2만 달러를 목표로 한 이번 모금운동에 4월24일 현재 89명이 동참해 약 1만4천 달러가 모금되었다.

모금 참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www.gofundme.com/eric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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