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아일랜드 홍역 환자 6명으로 늘어

밴쿠버 아일랜드 홍역 환자 6명으로 늘어

빅토리아에 추가 환자 발생…노출 가능 장소도 확대

빅토리아에 10일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밴쿠버 아일랜드의 홍역 감염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아일랜드 보건국은 새 감염자는 이 지역의 다른 홍역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빅토리아에 홍역 환자 두 명이 더 발생했으며 홍역 노출 가능성이 있는 장소도 3월27일~31일 사이 커모슨 대학 랜즈다운 캠퍼스, 힐사이드 몰, 다운타운 런던드럭스, BC트랜짓 버스 등으로 확대됐다고 보건국이 경고했다. 

홍역 노출 가능성의 날짜와 장소는 아일랜드 보건국 웹사이트www.islandhealth.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역 증상으로는 열, 콧물, 목 통증, 기침, 설사, 눈 충혈 등이 나타나며 얼굴에 발진이 생긴 후 가슴으로 확산된다. 보건국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21일 간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고 만약 증상이 있다면 병원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최근까지 주로 학생들을 비롯한 17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는 등 북미 전역에 홍역 감염 사례가 늘자 예방접종 백신을 맞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홍역 예방을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50세 이하 (1970년 출생 이후)의 성인들에게 MMR(홍역, 볼거리, 풍진)의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5세 아동 이상). 2회 접종은 99%, 1회 접종은 95%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홍역 접종은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보건국에 따르면, 아일랜드 지역에서 지난 5주간 총 3,500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해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홍역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빅토리아 지역의 경우 250-544-7676 (ext 275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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