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도서관에서 한국어책 빌리기 2

빅토리아 도서관에서 한국어책 빌리기 2

빅토리아 도서관 100% 활용 꿀팁 <4>

빅토리아 공공도서관 중 한국어책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다운타운의 센트럴 지점이다. 그 곳에 직접 가서 한권 한권 세어보니 일반도서 355권과 어린이도서 84권을 합하여 무려 439권이 책장에 꽃혀있었다. 최근 한국어책 대여에 관심을 가지며 도서관에서 빌려온 5권이 우리집에 있는 것과 순환되어 책장에 없는 책들까지 생각해보면 그보다 더 많은 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 책들은 오래된 것이 아니라 읽을 만한 책들이라는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하게 빅토리아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회원가입 안내

신분증과 거주 주소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만 있으면 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현 거주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 하나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현 거주주소지 증빙서류로는 이름과 주소가 함께 적혀있는 요금청구서가 기본적이며, 홈스테이의 경우에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서류에 사인을 하여 그 자료를 가지고 가면 된다. (홈스테이 가정 증명서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출기한과 벌금

기본적으로 일반 도서는 3주간 총 21일, DVD나 음악CD는 1주간 총 7일이다. 인기 도서는 일주일 간, 인기 영화자료는 3일간으로 대출기간이 짧다. 벌금은 일반적으로 도서 30센트와 영상자료 1달러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입하여 대출할 경우에는 3분의 1정도로 저렴하다.

한국어책 대출 방법

가장 불편하게 들리지만 가장 편한 방법은 다운타운의 센트럴 지점을 방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빅토리아 공공도서관에서 한국어로 자료검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World Languages Books라고 쓰여진 세계언어 도서칸이 있다. 중국어와 타 언어들을 지나 한국어책이 보인다. 바로 보이는 책들은 숫자와 함께 써진 일반도서이고 그 반대편에는 소설책으로, 250여권에 이르는 대부분의 책들이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 그 중 책장의 한 줄을 꽉채운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가장 인상깊게 눈에 띄었다. 또한, 어린이도서는 아동도서자료실에 가면 맨 뒤쪽 책장에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정말 인기있는 책들은 대여 중이라 책장에 꽃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로 들면,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82년생 김지영’이다.

다음 번 기사에서는 빅토리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한국어책을 검색하여 근처의 도서관에서 책을 받을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를 안내하고자 한다.

글/사진 제공: 김한나
로얄로즈대학교 도서관 보조직원
빅토리아 공공도서관 및 VIRCS 도서관 지원프로그램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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