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차익 과표 75%로 올려야”

“매매차익 과표 75%로 올려야”

매매차익(capital gain)에 대한 과세표준을 현행 50%에서 75%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연방신민당(NDP)의 재그밋 싱 당대표는 지난달 29일 오타와에서 열린 브로드벤트연구소 주최 회의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신민당은 이를 올 가을 실시될 연방총선의 핵심공약으로 내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싱 대표는 “이 같은 제안은 부유층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 여기서 얻어지는 연간 30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세입은 저소득층에 대한 약값 지원과 차일드 케어, 주택시장 안정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싱 대표는 이 밖에도 스톡옵션제도에 대한 허점을 보완하고 부유층의 세금도피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국외 세금회피처에 대한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