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월 GDP 0.3% ‘깜짝 성장’

캐나다 1월 GDP 0.3% ‘깜짝 성장’

전문가 예상 깨고 8개월 만에 최고기록

지난 1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3% 깜짝 성장했다고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통계청은 조사 대상 20개 부문 중 18개 부분에서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성장은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폭 넓게 이루어졌다. 그 동안 침체에 빠졌던 건설경기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1.9%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제조업 부문 또한 1.5% 상승했다. 최근 4개월 동안 계속 내림세를 지속해왔던 부동산중개업 부문 또한 오랜만에 4.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CIBC캐피털 마켓의 에이버리 쉔펠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4분기 제로 성장에서 올 1분기를 산뜻하게 출발함으로써 캐나다은행(BoC)이 작년 말 침체가 일시적이었다는 희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캐나다 경제는 작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각기 0.1%씩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4분기 중 제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발표가 있자 캐나다 달러는 0.6% 올라 달러 당 미화 74.87센트까지 올랐고 2년 물 국채 수익률 역시 1.54%로 0.05% 오르는 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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