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택신축, 10년 사이 최저 전망”

“BC주 주택신축, 10년 사이 최저 전망”

센트럴원 전망…거래감소와 가격하락이 주 원인

도시 집값을 잡기 위해 BC정부가 취한 조치들이 주택신축 규모를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센트럴원크레딧유니언은 최근 발표한 ‘2019-2021 BC경제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BC주 주택신축경기가 2009년 발생한 미국 발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공공사업과 BC주 북부의 천연액화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인구증가 등 다른 요소들이 주택경기 후퇴로 인한 고용을 흡수함으로써 BC주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주택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이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택신축을 위축시키면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2.0~2.5%까지 떨어진 뒤 2021년에는 2.8%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정부가 지난해 스트레스 테스트 도입을 통해 주택시장에 대한 돈줄을 바짝 조인데 이어 BC주 정부 역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집값을 잡고 임대난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외국인특별세와 빈집세 등을 잇따라 도입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센트럴원 보고서는 “견고한 노동시장과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소매매출액이 2% 증가하는 데 그쳐 2016년의 6.6%, 2017년의 9.3%에 비해 크게 낮았다”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BC주 수출이 어려움을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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