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연중 일광절약시간 ‘만지작’

BC주, 연중 일광절약시간 ‘만지작’

호건 총리 “미서부 3개주와 공동보조 취하겠다”

BC주가 연중 일광절약시간(DST; Daylight Saving Time)을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최근 존 호건 주총리가 발표해 그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호건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BC주와 시간대가 같은 미 서부 3개주가 같은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호건 총리는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일광절약시간제도 변경을 자신의 첫 번째 이슈라고 공언할 만큼 이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 빅토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난 호건 총리는 “어제와 오늘 사이 미 서부 3개주 지사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공개하고 “DST를 선택하던 PST(Pacific Standard Time)를 유지하던 이들 3개주와 공동보조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3개주와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으로 많은 유대를 가지고 있으며, 서한을 보낸 목적은 상호 정보를 공유하자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호건 총리는 시간제도 변경을 위해서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미국과 달리 BC주는 각 주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6일 밴쿠버 바운더리-시밀카민 지역구 출신 린다 라슨 주의원(Liberals)은 연중 일광절약시간제를 유지하자는 법안을 주의회에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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