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영주권 받기 위한 새 길 열린다

간병인, 영주권 받기 위한 새 길 열린다

<이미지©IRCC>

5년간 두 시범 제도 실시…임시 프로그램도

간병인(Caregivers)들이 영주권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새 제도가 마련된다.

5년간 시범적으로 실시될 두 제도는 비효율적인 기존의 시범 프로그램을 대체하고 간병인들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와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된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23일 새로운 제도는 간병인들의 직업에 대한 유연성을 높이고 가족들을 동반하지 못했던 장벽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제도는 신청자들이 캐나다에서 일하기 전에 영주권 요건을 심사 받고, 워크퍼밋을 받아 2년간의 경험을 쌓은 후 바로 영주권을 받기 위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가정 아동 케어(Home Child Care Provide)와 가정 지원 워커(Home Support Worker) 라는 이름으로 실시될 두 프로그램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원은 각기 연간 최대 2,750명, 총 5,500명으로 배우자/파트너와 부양 자녀는 이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두 프로그램은 • 간병인을 위한 특수 워크퍼밋을 발급해 필요시 신속하게 업무를 바꿀 수 있도록 하며 • 배우자/사실혼 파트너를 위한 오픈 워크 퍼밋, 부양 자녀에 대한 학생 비자 등으로 가족동반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민부는 이와 함께 3월4일부터 6월 4일까지 임시프로그램 ‘Interim Pathway for Caregivers’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2014년 관련 이민제도 변경으로 캐나다에서 일하던 많은 간병인들이 영주권을 받을 기회를 놓쳤다는 문제점을 인정해 이들에게 영주권 신청을 위한 기회를 다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민부는 2017년 LCP(Live-in Caregiver Program) 신청자의 적체가 약 9,000건이었으나 현재 94% 감소됐으며 신규 LCP신청자들의 처리기간도 종전 최대 60개월에서 12개월로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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