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SP가입 마감 3월1일로 임박

올해 은퇴저축(RRSP) 가입 마감일이 3월1일로 바짝 다가왔다. 2018년도 세금보고 시 RRSP를 통해 절세를 원하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마감 전 RRSP 구입을 위해 은행을 찾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작년 3월 1일~12월31일 사이에 RRSP를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이미 지난 1월 초 가입통지서를 우송했고, 올 1월1일~3월1일 사이에 가입한 사람들은 3월 중순경 통지서를 받게 된다.

잘 알려졌듯이 전년도 세금보고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다음해 첫 60일 사이(2월29일 또는 3월1일 이전)에 RRSP를 구입해야 한다.

구입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급여를 받을 때마다 자동대체를 통해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불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 목돈을 불입하기도 한다.

1. 가입한도: RRSP가입한도는 매년 자신의 수입의 18%다. 수입에는 고용소득은 물론 순 임대소득(총 임대소득- 총 비용), 자영업소득 등이 포함되지만, 투자소득이나 양도차익(capital gain), 연금소득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2018년 기준 최대 금액은 $26,500이고, 미사용 잔액이 있는 경우에는 자동 이월된다.

2. 면세저축(TFSA)과 다른 점: 대체로 RRSP는 장기적으로 은퇴에 대비한 저축수단으로 유용하고, TFSA는 중단기 저축수단으로 많이 이용된다. TFSA는 RRSP와 달리 따로 마감시한이 없고,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RRSP의 장점인 세금분산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3. RRIF로의 전환: RRSP는 아무 때나 RRIF(Registered Retirement Income Fund)로 전환이 가능하지만 가입자가 만 71세가 되는 해 12월31일 이전에는 반드시 RRIF로 전환해야 한다. 이후 가입자는 매년 RRIF의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인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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