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호수얼음이 사라진다”

“지구 온난화로 호수얼음이 사라진다”

세계 담수호의 14% 가진 캐나다가 가장 큰 타격

파리협약이 예상한 대로 지구촌 평균기온이 2도C 상승할 경우 금세기 후반에는 3개 대륙 50개국에 있는 3만5,000개의 담수호 얼음이 영원히 사라지고, 그 결과 세계 담수호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최근 요크대학 사프나 샤르마 생물학 교수 등이 낸 연구보고서는 금세기 후반까지 얼음이 사라지게 될 호수의 40%가 캐나다 소재 호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 결과 외딴 지역으로의 접근이 단절되고 얼음낚시나 아이스하키와 같은 야외 스포츠 실종, 어류와 수중생물 생존 지장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연 평균 기온이 1도C만 상승해도 호수 이용에 극적인 변화가 초래되고 수 백만 명이 얼음호수길을 잃게 되며, 얼음길을 통해 생필품을 공급받는 데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캐나다와 미국, 독일, 스웨덴, 영국의 연구진들이 지난 50년 간 전 세계의 호수 얼음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얻어진 것으로, 지난 달 네이쳐 클라이밋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지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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