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한인회 모토는 즐겁게 모이자”

“27대 한인회 모토는 즐겁게 모이자”

주정옥 한인회장

지난 해 12월 23일 열린 빅토리아한인회 총회에서 제 27대 회장으로 주정옥 씨가 선출됐다. 주 회장으로부터 올해 한인회의 주요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올해 한인회 주요 행사로 어떤 것들이 계획돼 있는지?

우선 오는 3월 2일(토) Sacred Heart Catholic Church (한인성당)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겸해 떡국잔치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5월20일에는 빅토리아 데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후 시청앞 광장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취타, 민요, 농악, 각설이, 피리, 태평소 등을 공연하며 붓글씨, 닥지 탈, 사물악기 체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수원 대취타, 농악 팀들과 붓글씨 예술가 등 30여 명이 빅토리아를 방문해 공연에 참여합니다.

이어 8월 광복절 기념식, 9월 한인회배 축구대회 및 한인회 소풍, 12월 총회 및 한국말하기 경연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골프대회, 테니스대회도 곧 각 동호회와 협의해 날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7대 한인회 활동에서 중점을 두는 점은?

빅토리아 교민들이 타국에서 즐겁게 모일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현지인들의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이민 2세, 3세들에게도 한국의 얼과 뿌리를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인들이 서로 도움이 줄 수 있는 대화의 장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인회 웹사이트도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 27대 한인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현재 엘리샤리(부회장), 박신영(재무), 김명정(이사), 강문선(웹사이트), 이승인(총무) 등이 예정돼 있으며 3월2일 27대 한인회 출범식 때 확정된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인회에서 참여하는 첫 행사는?

오는 2월16일 오후 1시 이민자들을 위한 잡지 Here Magazine이 주최하는 ‘에코’라는 로컬 패션쇼에 참가합니다. 각 나라 민속의상 패션 쇼에 한인회에서는 왕, 왕비, 포도대장, 기생 어우동, 한복 입은 어린이 등이 출연합니다. 또 한국적인 민속 소품과 재활용을 이용한 소품 판매로 이익금은 이 단체에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교민들에 대한 인사말

27대 한인회는 ‘즐겁게 모이자’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합니다. 교민들께서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 회장은 20대 한인회에서 서기를 맡은 바 있고 2006년 창단한 빅토리아풍물패 회장, 마리에 미용실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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