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두 명 대마초 초콜릿 먹고 병원행

어린이 두 명 대마초 초콜릿 먹고 병원행

<이미지©브랜든 경찰 트위터>

경찰 “진짜 초콜릿과 구별 안돼”…부모들에 경고

대마초가 들어간 초콜릿을 먹은 어린이 두 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니토바주 브랜든 경찰에 따르면 2일 5세, 2세 어린이 두 명이 대마초가 들어간 초콜릿 바를 먹은 후 신고를 받은 응급구조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브랜든 경찰은 트위터에 문제의 대마초 초콜릿 바 사진을 올리고 “진짜 초콜릿 바처럼 생겼으며 아이들이 이것을 일반 초콜릿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는 부모들이 대마초가 포함된 제품을 아이들로부터 멀리 두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해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형사처벌은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동가족부가 부모를 면담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마리화나 흡연 허용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마니토바주는 19세 이상에 허용된다.  식용 대마초 제품을 팔고 사는 것은 캐나다에서 여전히 불법이나 집에서 만드는 것은 허용되며 오는 10월 전까지 이 역시 합법화 될 예정으로 있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대마초가 포함된 제품을 먹은 어린이들이 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몇 건 신고된 바 있다. 지난 12월 온타리오주 오샤와에서는 한 어린이가 부모의 대마초 쿠키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이를 먹은 두 아동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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