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납부 연기 시니어 급증, 왜?

재산세 납부 연기 시니어 급증, 왜?

1년 사이 21% 늘어…집값 상승이 주 원인

집값이 오르면서 홈오너들의 재산세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재산세 납부이연 프로그램(Property Tax Deferral Program)을 신청하는 시니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시니어문제 전문가 이소벨 맥킨지 씨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18회계년도 중 재산세를 이연한 BC주 시니어는 총 5만7,305명으로 1년 사이 21%가 늘었다는 것. 이는 4년 전인 2013/14년에 비하면 53%나 크게 증가한 수치다.

총 이연금액은 2억887만 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또한 셋집에 살고 있는 시니어 지원 프로그램인 SAFER(Shelter Aid For Elderly Renters) 보조금을 지원 받는 시니어 수 역시 2만2,956명으로 1년 사이 7% 늘고, 그 금액은 7,100만 달러로 34%나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맥킨지 씨는 “시니어들의 재산세 이연이 증가한 것은 주로 집값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렌트비 보조금이 늘어난 것은 시니어들의 소득과 렌트비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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