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고가주택 거래 크게 줄어

대도시 고가주택 거래 크게 줄어

밴쿠버-토론토-캘거리 거래감소율 10~49%

전국 3대 도시에서 고가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회사 소더비 인터내셔널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밴쿠버와 토론토, 캘거리 등 전국 3개 도시의 고가주택 거래가 최고 49%까지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그 주된 이유로 외국인세와 원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부진, 공급부족 등을 꼽았다.

우선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의 경우 400만 달러 이상 주택거래가 전년 대비 49% 줄어 반 토막 났고,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 역시 26% 감소했다.

원유가 하락이라는 악재를 겪은 캘거리는400만 달러 이상 주택거래가 지난해 단 한 건에 불과했고,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도 10% 줄었다.

광역토론토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해 4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 거래가 40%나 크게 줄었고,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 역시 31%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다만 예외적으로 부동산 붐이 일었던 몬트리올의 경우 예외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가 20% 증가했으나 400만 달러 이상 주택거래는 여전히 전년 대비 8%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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