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 85%나 올랐다고?”

“내 집이 85%나 올랐다고?”

이의 있으면 이달 31일 이전 서면으로 조정신청해야

빅토리아에 집을 소유한 패트리샤 레이들 씨는 최근 집으로 배달된 주택공시가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페어필드에 위치한 그의 집 공시가가 지난해 59만 9천 달러에서 85%나 상승한 111만 달러로 평가 됐기 때문이다. 그는 “편지를 열어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이 지역 주택공시가가 대체로 4~8% 상승했다는데, 우리 집만 85% 상승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

이어 “듀플렉스 중 5침실인 옆 집 공시가가 86만6천 달러로 평가된 반면 4침실인 우리집 공시지가는 111만 달러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며 “공시지가 조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택공시가는 대체적으로 시장가치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BC평가원에 따르면 보통 홈 오너의 2% 미만이 공시가 조정신청을 제기한다. BC주에서는 작년에도 전체의 약 1% 수준인 2만5,760명이 공시가 조정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몇 건이 조정 됐는지는 집계하지 않았다.

공시가는 전년 7월1일 현재 부동산 별로 이웃의 실거래가격, 위치, 크기, 나이, 질, 상태, 조망 등을 고려해 정해지며, 공시가가 크게 올랐다고 해서 홈오너들의 재산세 부담이 이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니다.

한편 자기 소유 부동산에 대한 공시가가 너무 높거나 낮다고 생각하는 홈오너는 이달 31일 이전에 BC에세스먼트에 서면으로 공시가 조정신청을 제기해야 한다. 이에 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이 기관 전화 1-866-825-832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bcassessment.ca.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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