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우표값 오른다

14일부터 우표값 오른다

일반우편 5센트, 크기에 따라 최고 35센트까지

오는 14일부터 우표 값이 소폭 인상된다.

캐나다포스트는 일반우편 요금이 기존 1달러에서 1.05달러로 5센트 오르고, 우편물 크기에 따라 최고 35센트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보내는 우편 요금은 7센트에서 20센트까지 인상되며 그 외 다른 나라로 보내는 국제우편물 요금도 15~ 20센트씩 오른다. 이번 우편요금 인상은 201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캐나다포스트는 이번 인상으로 연간 2,6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예상했다. 이 중 1,100만 달러는 일반 소비자로부터, 나머지는 1,500만 달러는 기업으로부터 발생하고, 이번 인상으로 가정당 연간 약 65센트, 기업은 평균 14.21달러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포스트는 종이 우편 대신 이메일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익 감소를 우려 했었다. 이를 대변하듯 우편 당국은 기존 편지 취급량이 2006년 이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편물 감소는 고스란히 캐나다포스트의 재정 악화로 이어졌다.

캐나다포스트는 “우편물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정기적인 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서비스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시외 지역 근무자에게 25%의 임금 인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 때문에 지난 해 연말까지 5,500만 달러의 인건비 추가 지출 부담이 생겼다. 캐나다포스트는 지난 해 11월 2018회계년도 영업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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