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감 입원환자 3배 급증

어린이 독감 입원환자 3배 급증

보건청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아야”

올해 이른 독감 유행으로 작년에 비해 어린이 독감환자가 3배나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공공보건청(PHAC)이 최근 발표한 주간 ‘플루워치(FluWatch)’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성인과 어린이 독감환자가 8,245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약 864명(10%)은 병원에 입원할 것을 권유 받았으며, 이 가운데 280명 이상이 16세 이하의 어린이였다. 또 이 중 47명은 10세 미만의 어린이들로 이들은 상태가 심각해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기간 독감환자는 약 2,400명으로 입원한 어린이는 26명이었다.

PHAC 안나 메디슨 대변인은 “독감 유행이 전년보다 2주 빠른 10월 중순에 시작돼 감기 환자가 급증했고, 올해 유행하는 독감의 주요 균주인 인플루엔자 A H1N1은 고열·두통·인후통·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성인보다 어린이들에게 질병 부담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노인, 심장이나 폐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더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는 필수”라고 말했다.

보건청은 올해 예방 백신에 내장된 H1N1 바이러스의 형태와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 비교 실험 결과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적으로 나타나 아직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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