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라인 쇼핑 꾸준히 늘고 있다”
캐나다인들의 온라인 쇼핑이 꾸준한 속도로 늘고 있다고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KPMG는 최근 펴낸 ‘나와 나의 생활, 나의 지갑(Me, My Life, My Wallet)’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캐나다인의 쇼핑 패턴이 Y와 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2016년 12월에만 캐나다인들이 온라인 쇼핑에 지출한 금액이 총 17억 달러로 전체 쇼핑액의 3.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온라인쇼핑 수준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면 아직 뒤떨어진 상태지만 편리성과 개인화 등의 이유로 온라인으로 이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캐나다 근로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밀레니얼세대 10명 중 4명이 부모와 함께 살면서 이들의 쇼핑 패턴이 베이비 부머 세대 부모들과 뒤섞여 캐나다인들의 쇼핑 문화에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규정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소매업종들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채 여전히 부머+세대의 사고방식에 갇혀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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