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스트릿 브리지서 남성 추락 사망

존슨 스트릿 브리지서 남성 추락 사망

나나이모 남성, 술 취해 난간 올라갔다가 바다에 추락

술에 취한 남성이 존슨 스트릿 브리지의 난간에 올라갔다가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빅토리아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15일 새벽 1시30분 경 한 남성이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갔다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남성과 함께 있던 일행 중 몇 사람이 바다로 뛰어들어 남성을 구하려 했으며 도착한 경찰들 역시 이 남성을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한 명은 남성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경찰의 요청으로 캐나다 해안경비대 보트가 출동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망한 남성은 나나이모에서 페인트 업소를 운영하는 웨인 에이백으로 밝혀졌다고 18일 타임스콜로니스트가 보도했다. 에이백의 지인에 따르면, 그는 이 날 빅토리아 로열스 하키 게임을 보기 위해 빅토리아에 왔다가 경기 후 친구들과 술을 마셨으며 다리를 건너던 중 난간에 올라갔다가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 에이백은 딸과 두 손녀를 두고 있는 할아버지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후 빅토리아시는 조사를 통해 다리의 안전 장치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운타운과 빅웨스트 지역을 연결하는 존슨 스트릿 브리지는 옛 다리가 철거되고 새 다리가 지난 3월말 개통됐으며, 보행자 다리는 8월말 보행자들에게 개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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