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새 사업이민 2년간 시범 시행

BC주 새 사업이민 2년간 시범 시행

내년 초부터 75,000면 미만 소도시에 적용

BC주가 지방 소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초부터 새로운 사업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이민(Entrepreneur Immigration) 프로그램은 2년간 시범 운영되며 자격요건이 다소 완화되어 사업 및 관리 경험이 적은 한인들에게도 유리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BC주정부 지명이민 프로그램(Provincial Nominee Program, BC PNP)의 일환으로 인구가 7만 5000명 이하의 소도시와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창업하는 사업이민자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가 7만 5000명 이상인 도시 중심지에서 3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소도시에만 해당된다.

BC이민부는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 인구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해당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파악해 이에 상응하는 사업자를 정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업이민 희망자들은 신청 전 해당 지역을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담당부서와 인터뷰는 물론 해당 지역 커뮤니티의 추천서를 받아야 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요건이 맞는 대상자는 우선 임시 취업비자를 받게 되며, 차후 BC이민부의 실행동의서(Performance Agreement)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영주권 자격을 받게 된다.

이번 시범이민은 기존 BC주 사업자이민프로그램의 투자 비용에 비해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소 투자 금액은 10만 달러이고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30만 달러면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5년 중 3년 이상의 자영업, 또는 4년 이상의 관리자 경험이 있으면 된다.

또한 사업체에 51% 이상의 지분을 가져야 하며,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1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기초 수준의 영어 능력도 필요한데 CLB 4에 해당하는 영어 시험 결과도 제출해야 한다.

한 이민 컨설팅 관계자는 “투자 금액이 낮아 요식업이나 세탁업 등의 소규모 사업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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