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스 아껴 써주세요”

“올 겨울 가스 아껴 써주세요”

FortisGas 호소…프린스 조지 가스관 폭발로 공급 부족

수은주가 뚝 떨어지자 BC주 각 가정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포티스가스(FortisGas)가 올 겨울에는 특별히 가스를 아껴 사용해 달라고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0월9일 프린스 조지 인근 엔브리지 파이프 라인이 폭발하면서 여전히 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

포티스가스의 로저 돌안토니아 CEO는 “1차 경고 이후 주민들의 가스사용이 20%가량 줄었으나 여전히 공급이 달린 상황”이라면서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올 겨울 공급물량이 충분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 가동률이 80%까지 올라가더라도 혹한이 장기화 될 경우 일부 산업시설은 물론 개인 소비자들에 대한 가스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CBC의 기상예보 담당 조아나 왝스탭 씨는 BC주의 경우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왝스탭 씨는 ‘당분간은 낮 최고기온이 두 자리수까지 올라가는 등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12~1월 사이 한 주 정도는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라니냐 영향으로 예년보다 강한 추위를 기록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올해는 온화한 겨울을 가져다 줄 엘리뇨가 형성됨에 따라 BC주가 대체로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왝스탭 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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