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시민의식…’훔쳐가고 부수고’

실종된 시민의식…’훔쳐가고 부수고’

<이미지 ©ubicycle>

자전거 공유 U-Bicycle 운용 자전거의 10% 손실

작년 9월 빅토리아에 자전거 공유서비스 U-Bicycle이 도입된 이후 이 회사가 운용 중인 550대의 자전거 중 약 10%가 도난을 당하거나 손상을 입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도난과 손상은 반반쯤.

U-Bicycle의 스탠 장 대표는 “회사의 손실 정도는 당초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반달리즘(Vandalism)이나 도난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들은 물론 사니치-빅토리아 경찰과도 협력 중이며, 지금까지 (분실된 자전거 중) 20~30대를 회수했다”고 말했다.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등록을 마치고 스마트 폰에 다운로드 받은 앱을 통해 예약, 사용한 뒤 목적지에 도착해 사용을 마무리(Complete)하면 된다. 만일 이 때 마무리하는 것을 깜빡 잊으면 다른 사람이 그 자전거를 탈 수 있고, 그가 누군지 추적 또한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 도입된 자전거에는 자물쇠에 GPS시스템이 저장되어 있어 위치추적이 가능하지만 맘만 먹으면 이를 부수고 자전거를 훔쳐갈 수도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장 대표는 우려했다.

회사 측은 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해 최근 빅토리아시 관내에 몇 개의 가상 자전거 파킹장을 설치하는 등의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여전히 도난과 파손이라는 과제가 존재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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