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빅토리아한인회 출범

25대 빅토리아한인회 출범

홍보팀 대폭 강화…부회장에 양수현-김헌웅 씨

제25대 빅토리아 한인회(회장 변영호)가 진용을 갖추고 공식 출범했다.

변영호 회장은 지난 달 31일 한인성당에서 열린 신년하례회 겸 출범식에서 그간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한 임원 및 이사진과 그 가족들을 행사장 앞으로 초대해 일일이 이름을 불러가며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변영호 한인회의 특징은 기존의 한인회 조직에 더해 새로 기획 담당 부회장과 홍보팀, 영상지원팀, 이민자정착지원팀, 법률지원팀을 신설했다는 점. 특히 홍보팀에는 담당 이사 외에 4명의 팀원이 집중 배치돼 앞으로 빅토리아 한인회의 추진사업과 활동상황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변 회장은 이날 취임인사를 통해 외국에 살아도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임기 중 이에 필요한 한인회관 건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변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청소년과 여성회 등 한인단체와 시니어들이 모임을 가지려면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역대 회장 및 교민사회 원로들과 상의해 한인회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여러분들의 협조와 동참이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라면서 “아낌 없는 협조로 힘이 되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25대 한인회 임기는 내년 말까지 2년이다.

다음은 새로 출범한 빅토리아 한인회 임원, 이사진 명단.
회장 변영호
고문 이은호, 황순건
감사 한상영
부회장 양수현, 김헌웅(기획)
재무 박상인
서기 김아영, 박지연
섭외 윤종훈
이사 송시혁, 로버트 고, 김건호, 유동범,
김영목(홍보)
홍보팀 김종회, 김미연, 박지환, 심우현
영상팀 차준환, 강태종
이민자정착지원 송석수
법률지원 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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