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포드, 소득 대비 집사기 쉬운 편”

“랭포드, 소득 대비 집사기 쉬운 편”

BC주 20개 도시 중 4위…빅토리아시 8위 기록

BC주 도시들의 주택구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이 매우 취약한 가운데 랭포드를 포함한 네 개 도시만이 그나마 소득대비 주택구입이 용이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부동산 사이트 주카사(Zoocasa)는 최근 BC주 2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통계청의 도시 별 중간 가계소득으로 평균수준의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되는 지를 비교했다. 이 때 지불하게 될 모기지 이자는 집값의 20% 다운페이, 30년 모기지에 이자율 연 3.33%를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빅토리아를 포함한 16개 도시의 가계 중간소득이 20% 다운페이하고 평균수준의 주택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소득에 미치지 못했고, 랭포드 등 4개 도시만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랭포드의 경우 평균 수준의 주택($552,431)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가계소득이 $75,337인데 비해 중간소득은 $80,331로 $4,974의 여유소득을 기록했다. 이는 프린스 조지(+$35,399), 캠룹스(+18,315), 캠블리버(+5,533)에 이어 네 번째로 주택구입이 쉬운 도시라는 결과다.

반면 밴쿠버시의 경우 표준 집값 $1,196,350에 필요소득이 $163,193였으나 실제 가계소득은 $65,327에 그침으로써 $97,866의 부족이 발생, 소득 대비 주택구입이 가장 어려운 도시로 조사됐다. 이어 리치몬드(-$73,377), 버나비(-$68,780), 노스 밴쿠버(-$64,505), 코퀴틀람(-$54,059) 순.

빅토리아시는 표준집값 $644,370에 필요소득 $87,899, 중간소득 $70,283로 $17,616의 소득부족이 발생, 메트로 밴쿠버 여러 도시들에 이어 집 사기 어려운 도시 12위로 조사됐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