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저렴한 임대주택 4900유닛 공급

BC주, 저렴한 임대주택 4900유닛 공급

<사진출처: BC주정부>

3년 간 예산 5억 달러 투입…2022년 공급 목표

BC주 정부가 향후 3년간 5억 달러를 투입해 저렴한 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한다.

최근 발표 된 이 사업은 주 전역 42개 지역을 대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 총 4,900유닛을 공급함으로써 임대주택난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될 자금은 지난 4월 발표한 BC 공공주택기금에서 조성됐으며, 향후 10년간 11만4천 유닛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정부의 정책 중 첫 번째 사업이다.

셀리나 로빈슨 주택장관은 “BC주민의 3분의 1이 임차인이며, 그 중 절반이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고 5명 중 1명은 소득의 50%를 지출한다”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저렴한 임대주택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및 난민 등 다양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에이즈(HIV) 환자 및 가족, 폭력 피해 아동, 고령 치매환자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존 호건 주 총리는 “BC주 공공주택기금으로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급등하는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 위기에 내몰린 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가 밝힌 지역 별 임대주택 규모는 밴쿠버 지역이 1,500유닛으로 가장 많고, 이어 프레이저 밸리 1,400유닛, 밴쿠버 아일랜드와 걸프 아일랜드 1,300유닛, 내륙과 북부지역 각 750유닛 등이다.

신민당(NDP)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서민주택 공급사업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 건 바 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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