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관광업계 “더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

빅 관광업계 “더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

객실 판매율-유람선 승객-공항 이용객 ‘기록적’

올해 빅토리아 관광업계가 1990년대 말 이후 최고의 휴가시즌을 보냈다고 1일 타임스콜로니스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선 지난 9월 말까지 올 들어 호텔 객실판매율이 77.83%를 기록, 지난해의 기록적인 77.12%를 넘어섰다. 총 객실 당 수입 역시 148.18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1달러(+8.1%) 높았고, 평균 호텔비도 190달러를 돌파했다.

관광전문 케미스트리 컨설팅의 프랭크 부리 대표는 “올 시즌 이 지역 객실 판매율이 기록적이었다”면서 “1990년대 말보다 호텔 객실수가 1,000여 실 줄어든 대신 에어비앤비가 1,500여 실 늘었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라고 말했다.

광역빅토리아의 관광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데스티네이션 광역빅토리아(DGV)의 폴 너시 CEO 역시 실적 면에서 1990년대 말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너시 대표는 “(올 상황이) 90년대 말의 피크 때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고 실제 그렇다”며 “그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방문자들의 출신 국가가 다변화 되고 소그룹화 되어 개인적 경험을 추구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9월말 현재 빅토리아-밴쿠버 간 BC페리 승객과 차량 이용율이 각 2.49%와 2%씩 늘었고, 빅토리아공항 이용자 역시 6.6% 증가한 606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시즌이 끝난 유람선의 경우 총 250척이 오그든 포인트를 방문, 각 64만 명의 승객과 26만 명의 승조원을 기록, 사상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광역빅토리아항만국(GVHA)은 이들 유람선들의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가 1억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너시 대표는 “최근 몇 년은 우리 계획대로 척척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표하면서 “앞으로의 과제는 11월에서 1월까지의 겨울철 비수기에 컨퍼런스와 스포츠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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