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때 가보기 좋은 빅토리아 명소 11

핼로윈 때 가보기 좋은 빅토리아 명소 11

전국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도시(most haunted city)로 알려진 빅토리아에서는 핼로윈을 맞아 유령이 출몰한다는 장소를 찾아가 오싹한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핼로윈을 전후해 이런 사람들을 위한 고스트 투어도 인기를 얻고 있다.

빅토리아의 유령과 관련된 명소 11곳과 전해지는 스토리를 소개한다.

1. 비컨힐 파크
Douglas 와 Superior St 코너 근처 공원의 바위 위에서 ‘비명을 지르는 도플갱어 ‘Screaming Doppleganger’ 유령이 출몰한다고. 이 부근에서 살해된 여성의 유령으로, 해가 뜰 무렵 바위 꼭대기에서 볼 수 있다고.

2. 배스천 스퀘어
유서깊은 광장의 빌딩들과 길에서 유령이 나타난다. 옛 법원이 있던 건물은 원래 감옥이 있던 자리로. 교수대에서 사라져간 수 많은 사형수들의 시신이 건물 지하에 묻혀있는 으시시한 곳 이다.

3. 마켓 스퀘어/ 차이나타운

마켓 스퀘어

두 곳 사이에 비밀 통로가 있다는 전설과 많은 유령 스토리가 얽혀 있다. 금광 개발의 붐을 타던 1800년대에 홍등가 였던 마켓스퀘어의 술집, 도박장에서 Johnson St 를 따라 오래 전 유령이 자주 출몰했다고 전해진다. 전국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인 차이나타운의 Fan Tan Alley는 아편과 도박장이었으며 동제문(Gate of Harmonious Interest)은 유령과 악귀를 쫓아내는 상징이 장식돼 있다.

4 로스 베이 공동묘지(Ross Bay Cemetery)

빅토리아의 대표적인 공동묘지 Ross Bay Cemetery

갖가지 사연의 묘비명을 가진 수 많은 혼령들이 잠들어 있는 이 묘지는 멀리 올리픽 산의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여성으로서는 BC주 최초로 자신의 이름으로 땅을 소유했던 여성 이사벨라 로스의 농장이 있던 지역으로, 로스를 비롯해 몇몇 주민들의 유령이 출몰한다고.

5. BC주 의사당
주의사당에 나타나는 여러 유령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빌딩과 엠프레스를 지은 전설적인 건축가 프란시스 래튼버리. 아내의 어린 애인에게 살해된 그의 시신은 영국의 기념비 조차 없는 무덤에 묻혔으나 그의 영혼은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이곳으로 돌아와 떠돌고 있는 듯하다.

6. 해틀리 캐슬과 정원
고색창연한 해틀리 캐슬에는 이 성을 건축하고 한 때 주인이었던 던스뮈어 패밀리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7. 엠프레스 호텔
콧수염에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건축가 래튼버리(주의사당에 이어!), 죽은 후에도 여전히 유리창을 닦고 있는 청소부, 그리고 파자마를 입고 방문을 두드린 후 엘리베이터 앞에서 홀연히 사라진 할머니를 본 투숙객의 신고도 있을 정도로 등 여러 유령이 나타나는 곳이다.

8. 크레익대로치 캐슬 (Craigdarroch Castle)
직원이 소녀와 하녀의 유령을 봤다는 루머와 계단에서 뛰는 여성의 발이 보이고 음악소리가 들렸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돌고 있다.

9.로저스 초컬릿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다운타운 로저스 초컬릿샵에는 원 주인인 로저스 부부 유령이 나타나 가끔 부엌에서 잠을 자기도 하며 이곳을 떠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10. 샤토 빅토리아 호텔
호텔 오픈 직후 직원들이 저택의 원 주인인 빅토리아 제인 윌슨이 멋진 드레스 차림으로 1층 바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봤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거나 각 층에서 멈추는 이 여성을 목격했다는 투숙객들도 있다고.

11. 세인트 앤스 아카데미 (ST. ANN’S ACADEMY)
최초로 이곳에온 수녀들의 유령이 건물 앞을 떠나지 못하고 출몰해 이 학교 설립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루머가 퍼졌다. 이 건물의 건축가 토마스 후퍼가 사람들을 죽이고 건물에 혼을 불어넣기 위해 사람들을 지하에 묻었다는 오싹한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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