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홈리스 셋 중 하나가 원주민

빅토리아 홈리스 셋 중 하나가 원주민

빅토리아 홈리스의 3분의 1이 원주민이라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는 원주민 인구가 시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하면 매우 높은 비율이다.

빅토리아재단(Victoria Foundation)이 발간한 Victoria’s Vital Signs 최신판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현재 광역빅토리아의 홈리스 수는 모두 1,525명. 이 중 906명이 재단이 실시한 상세 조사에 참가했고, 참가자의 33%는 자신이 원주민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80% 가까이가 최근 1년 사이 6개월 이상 홈리스 생활을 했다고 답했고, 83%가 빅토리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나이는 15~24세가 전체의 17%이고 20%는 55세 이상이었다. 또 시니어 홈리스 열 명 중 네 명은 55세 이후 처음 홈리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곧 거리에서 살고 있는 시니어 다수가 전에는 안정적인 주거지가 있었다는 뜻이자, 인생 후반에 찾아온 재정적 스트레스로 홈리스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편 보고서는 광역빅토리아의 주거사정이 C마이너스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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