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여권 만기 전 문자통지

한국 외교부, 여권 만기 전 문자통지

만기 6개월 전 휴대전화 문자로…재외국민은 제외

한국외교부가 지난 15일부터 한국여권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에 그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미리 통지해 주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당수의 국가는 입국허가요건으로서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소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여권 소지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출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로써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한국 국민이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여행길에 나서는 낭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 KT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것으로, 한국 3대 통신사(SKT, KT, LG U+) 가입자 중 모바일 통지서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의사를 표시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서비스 제공 시스템 상 국내 통신사 가입자만 대상이며, 외국 통신사에 가입한 재외국민은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을 추진 중이다. 차세대 여권의 표지는 현재의 녹색에서 산뜻한 남색으로 바뀌고, 내지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다양한 볼거리가 배경그림으로 인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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