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일대서 하의 노출 ‘엽기 남’ 기소

밴쿠버 일대서 하의 노출 ‘엽기 남’ 기소

60여 젊은 여성들 앞 자위, 반응 녹화도

밴쿠버 거리 일대를 오가며 60여 명의 여성들에게 주요부위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기소됐다고 4일 CTV 뉴스가 보도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2주간에 걸쳐 한 남성이 밴쿠버 거리에서 10대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 앞에서 자신의 픽업트럭을 접근해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성들 옆에 차를 세우고 말을 걸면서 차 안으로 주의를 돌리게 한 후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여성들의 반응을 본 뒤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여성들에게 육체적 접촉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일대에서 또 다른 유사사건들에 대한 신고를 받은 후 트레버 쿠자타(28)라는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의 행위와 60명이 넘는 여성들의 반응을 촬영한 비디오를 발견했다. 경찰은 아직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이 많이 있다며 당사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쿠자타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한 행동을 한 행위 5건과 16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신체부위를 노출한 행위 1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밴쿠버 이스트와 웨스트 등40여 군데를 돌며 행위를 했으며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등지에서도 유사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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