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공항 행 시내버스 대폭 늘린다

빅토리아공항 행 시내버스 대폭 늘린다

BC트랜짓이 오는 9월4일(화)부터 빅토리아국제공항(YYJ)을 왕복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20일 BC트랜짓에 따르면 새로 생긴 87번 버스가 시드니-McTavish Exchange-YYJ를 거쳐 Dean Park까지 연결된다. 따라서 다운타운이나 Royal Oak Exchange에서 공항을 가려면 스워쓰베이 행 버스 70, 71, 72번을 탄 뒤 McTavish Exchange에서 내려 신설된 87번 또는 기존의 88번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공항 행 버스는 주 중에는 30분 마다, 주말에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여기서 공항까지는 4~5분이 걸린다.

BC트랜짓은 “공항을 오가는 주민들과 방문자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 행 버스 노선 87번을 신설하는 등 운행편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BC트랜짓은 또 새학기에 커모슨컬리지 인터어번 캠퍼스 등록학생 수가 크게 늘면서 9월4일부터 UVic-로열오크-힐사이드 사이를 운행하는 9번 버스를 커모슨 인터어번 캠퍼스까지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트랜짓 측은 “주 정부와 빅토리아지역트랜짓위원회(VRTC)의 예산지원으로 올 가을부터 버스 4대를 증편하고 버스 운행시간을 총 1만 시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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