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 가든스윗 ‘인기 쑥~’

빅토리아시 가든스윗 ‘인기 쑥~’

<사진출처: CMHC>

지난해 22건 승인-17건 심의 중

최근 1~2년 사이 빅토리아시 관내 가든스윗(garden suite) 신축 신청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의회가 가든스윗 승인요건을 대폭 완화한 뒤 최근 1년 사이 승인된 가든스윗 신축 건수는 모두 22건에 이르고 현재 추가로 17건이 심의 중이다. 이는 지난 12년 사이 단 18건만이 승인된 것과 크게 비교된다.

시의회는 이 지역 공실률이 사상 최저 수준인 1% 미만에 머물러 있어 저렴한 임대주택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 4월 -가든스윗 허가권을 직원에 위임, -종전 4,000달러 선이던 신청비를 200달러로 대폭 인하, -6~8개월이던 승인기간을 3~4주로 대폭 단축 등 가든스윗 건축 신축 요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

가든스윗이란 임대를 목적으로 단독주택 뒷 마당 지상에 합법적으로 지어진 별도의 독립된 스윗을 말한다. 단 이미 지하스윗을 가진 주택에는 가든스윗이 허용되지 않으며, 에어비앤비 등 단기임대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장기임대 목적으로 이용되어야 한다. 또 가든 스윗에는 별도의 스트라타 타이틀이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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