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타다 불구된 여성, 스키 리조트 고소

튜브 타다 불구된 여성, 스키 리조트 고소

스키장에서 튜브를 타다가 사고로 불구가 된 여성이 오카나간의 인기 스키 리조트를 고소했다.

16일 CTV 보도에 따르면 파멜라 보일로 씨는 2013년 1월 남편과 두 자녀, 친지들과 함께 캠룹스에 있는 선피크 리조트로 놀러 가서 튜브 파크를 찾았다. 사고는 보일로 씨 부부와 2살 난 딸이 각기 언덕을 타고 내려가는 튜브를 타다가 발생했다.

BC주 최고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따르면 “튜브 내려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길이 울퉁불퉁했으며 튜브가 큰 돌출부에 부딪쳐 딸이 튜브 밖으로 튕겨 나갔다. 보일로 씨는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튜브를 멈추려다가 왼쪽 다리에 경골 및 비골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보일로 씨는 리조트가 어린이들이 시설을 이용하도록 방치했으며 리조트 측이 사고 다음 날에야 4세 이하 어린이들은 튜브 파크 이용을 금지한다는 사인을 붙였다고 주장했다.

현재 리조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튜브 파크는 연령 제한이 없으나 키 110cm 이하의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타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보일로 씨는 또한 직원이 위급 상황시 튜브를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어야 한다고 덧붙이고 소장에 담당 직원 네 명의 이름을 첨부했다.

공원은 튜브에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관리 직원을 충분히 배치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소장에서는 “원고의 부상은 지속적인 고통, 삶의 즐거움 손실, 영원한 육체적 불구 그리고 가사노동에 대한 손실을 안겨줄 것”이라며 일반 및 특별 피해보상은 물론 미래의 소득에 대한 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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