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인구 3700만 명 돌파

캐나다 전국 인구 3700만 명 돌파

세계 38위…2년 사이 100만 명 늘어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인구가 3,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인구증가 속도가 예전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4월1일 현재 캐나다 인구는 37,067,011명으로, 전국 인구가 100만 명 증가하는데 2년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는 지금까지 100만이 증가하는데 걸린 최소 기간”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1867년부터 1884년까지 캐나다 인구가 최초로 100만 명 증가하는 데는 약 17년이 걸렸고, 그 다음 100만 명을 추가하는 데는 20년 이상이 필요했다.

1929년까지 1,000만 명을 넘지 못했던 캐나다 인구는 1945년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1,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건국 100주년이었던 1967년에 들어서면서 2,000만 명을 넘어섰다.

독립국가로서 처음 50년 동안 캐나다는 460만 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그 다음 반세기 동안 1,400만 명이 더 늘어났으며 지난 51년간 1,700만 명이 증가했다.

캐나다의 최근 인구 증가는 이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 1분기 중 새로 증가한 인구 10만3,157명중 8만8,120명은 이민자와 비영구 거주자로, 이는 새로 증가한 인구의 약 85%에 해당하는 수치다. 1분기 중 신생아 출산은 93,944명, 사망자 수는 78,907명으로, 새로 증가한 인구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신규 유입인구 중 78%는 대도시에 둥지를 틀었고, 작년 7월 현재 캐나다인 10명중 7명이 대도시에 살고 있으며, 인구의 35%가 토론도, 몬트리올, 밴쿠버 등 3대 도시지역에 거주 중이었다.. 2018년 첫 달에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뉴펀들랜드주가 유일했다.

한편, 세계 인구 순위 중 캐나다는 현재 이라크와 폴란드에 이어 233 개국 중 38 위이며, 한국은 27위(약5,100만 명)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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