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통한 돈세탁 우려”

“부동산 거래 통한 돈세탁 우려”

BC주 정부가 부동산 거래를 통한 돈세탁과 범죄행위에 우려를 포명하면서 강력한 단속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에비 법무장관은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부동산을 통한 돈세탁이 매우 심각하다는 보고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피터 저먼 전 연방경찰(RCMP) 부청장에게 돈세탁과 BC주 카지노 운영정책에 관해 전면 재검토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저먼 전 부청장은 지난 1월 카지노에서 24시간 이내에 1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사람들에게는 자금출처를 확인하는 것을 포함한 강도 높은 카지노 통제 규정을 선포하라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에비 장관은 “저먼 씨가 돈세탁과 부동산이나 세금제도 등 다른 부문과의 연관관계를 들여다 볼 것”이라면서 “정부는 BC주 카지노의 돈세탁에 대한 조사가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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