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택배소포 도난 경보

연말연시 택배소포 도난 경보

“현관문 앞에 둔 소포는 도둑을 불러들이는 초대장”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선물을 노리는 도난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난범들은 택배사 배달차량을 따라다니면서 현관 문 앞에 둔 소포를 슬쩍 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한 피해자는 “택배사가 수취인 서명도 받지 않고 현관에 소포를 두고 간 것은 명백한 실수”라면서 “집 앞에 소포를 두는 것은 주인이 없음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도둑에 대한 초대장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차 안에 선물을 훤히 보이도록 놓아두거나 현관 앞에 선물꾸러미가 놓여있을 경우 도둑들의 목표물이 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연말연시 도난방지 팁을 제공했다.

1. 주택: ◆모든 출입문과 창문을 잠근다 ◆ 알람 시스템을 설치한다 ◆외부 조명을 밝게 켜둔다 ◆ 현관 입구를 가리는 나무 등은 제거한다 ◆경비견을 기른다

2. 집을 비울 경우: ◆실내 등을 켜둔다 ◆주변사람들에게 출타 사실을 알려둔다 ◆골목감시(neighborhood watch) 프로그램에 가입한다 ◆이웃에게 집 감시를 부탁한다 ◆블라인드나 커튼을 닫아둔다 ◆귀중품은 따로 간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일련버호 등을 사진으로 찍어둔다

3. 차량: ◆ 언제나 열쇠를 잠근다 ◆보이는 곳에 귀중품을 두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쇼핑 시 선물을 차에 실은 채 너무 많은 곳을 들르지 않도록 계획을 세운다 ◆담요를 가지고 가 구입한 물건 위에 덮는다.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한다 ◆차 알람을 설치한다

4. 기타: ◆텔리 마케팅, 이메일 등을 통한 스캠에 주의할 것 ◆자선단체에 기부할 때 의심이 가면 국세청이나 경찰에 등록된 단체인지 확인할 것 ◆온라인을 통해 중고물건을 사고 팔 때는 혼자 가지 말고 공개된 장소에서 만난다 ◆사다리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감춰 도둑들의 침입을 예방할 것 등.

경찰은 “사기를 당하거나 집이나 차에서 도난 피해를 입은 경우 가급적 빨리 경찰에 신고하고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라”고 당부하고 “사건 경위와 도난품을 파악하고 도둑을 잡는데 피해자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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